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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칼슘은 뼈에만 쓰이지 않습니다

칼슘 하면 뼈를 떠올리시지만, 세포가 무슨 일이든 시작할 때 쓰는 신호가 칼슘입니다. 문이 열려 칼슘이 들어오면 그 세포가 원래 하던 일이 켜집니다. 그래서 같은 문이 열려도 세포마다 벌어지는 일이 다릅니다.

허지영 2026. 7. 22. · 약 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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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몸인데 때에 따라 다릅니다

밤에만 가렵고, 아침에만 뻣뻣하고, 먹고 나면 쓰립니다. 환자분들은 그 '때'를 아주 정확히 짚으십니다. 몸에 시계가 하나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허지영 2026. 7. 21. · 약 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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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먼저 하는 일은 고치는 것이 아닙니다

다치면 몸이 곧바로 수리에 들어갈 것 같지만, 그 앞에 한 단계가 있습니다. 알아차리는 일입니다. 그리고 그 알아차림은 다 망가진 뒤의 보고만은 아닙니다. 앞서 오기도 하고 뒤따라 오기도 합니다.

허지영 2026. 7. 21. · 약 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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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는 그때의 몸을 봅니다

검사받을 때는 안 아팠는데 집에 오니 아픈 경우가 있습니다. 우연이 아닙니다. 검사는 그 순간, 그 자세로, 그 재료를 봅니다. 증상은 다른 순간, 다른 자세, 다른 자리에서 납니다.

허지영 2026. 7. 21. · 약 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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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이 잘 드는데 피 검사는 정상이라면

부딪힌 기억도 없는데 팔뚝에 멍이 듭니다. 피 검사는 정상이라 더 답답하십니다. 저는 이럴 때 피가 아니라, 혈관을 받쳐 주던 둘레를 봅니다.

허지영 2026. 7. 20. · 약 5분
약이 아픈 곳에서 깨어나는 이유 — 산성이 된 자리에서 벌어지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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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이 아픈 곳에서 깨어나는 이유 — 산성이 된 자리에서 벌어지는 일

먹은 약은 온몸을 돕니다. 그런데 왜 하필 아픈 곳에서 풀릴까요. 염증이 생긴 자리는 산성이 되고, 그 산성이 두 가지 일을 합니다 — 장벽을 느슨하게 하고, 잠겨 있던 성분을 그 자리에서 깨웁니다.

허지영 2026. 7. 15. · 약 5분
한약재의 매운맛은 왜 몸에 작용하는가 — 성분이 여는 세포의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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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재의 매운맛은 왜 몸에 작용하는가 — 성분이 여는 세포의 문

생강, 계피, 박하, 산초. 이 익숙한 재료들의 맛과 향은 그냥 감각이 아닙니다. 세포막에 있는 '문'을 여는 열쇠입니다. 그 문을 이온채널이라고 부릅니다.

허지영 2026. 7. 15. · 약 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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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은 한 곳을 누르지 않습니다 — 입구가 여럿이고, 열리는 때가 다릅니다

약이라 하면 한 곳을 정확히 누르는 것을 떠올립니다. 한약은 그렇게 생기지 않았습니다. 들어가는 입구부터 여럿이고, 그 입구들이 서로 다른 때에 열리며, 열린 것끼리 서로를 건드립니다. 그 층들을 한자리에 모아 봅니다.

허지영 2026. 7. 15. · 약 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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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은 온몸을 도는데, 왜 아픈 곳에서만 듣는가

먹는 약은 온몸을 도는데 왜 아픈 곳에서만 효과가 느껴질까요? 약이 통증 부위를 찾아가는 것이 아니라, 오래 아픈 조직의 산도·효소 같은 환경이 달라져 성분이 그 자리에서 활성화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허지영 2026. 7. 10. · 약 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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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실에서 눈을 보는 이유

진료실에서 왜 눈부터 볼까요? 눈은 혈관과 신경을 밖에서 살필 수 있는 드문 자리라 창백함·황달·부종이 몸 상태를 확인할 단서가 됩니다. 갑작스러운 시력 저하·복시·심한 눈 통증은 안과나 응급실이 먼저입니다.

허지영 2026. 7. 10. · 약 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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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을 대신하는 약, 몸을 깨우는 약

한약은 평생 먹어야 하나요? 몸이 다시 할 수 있는 일을 돕는 치료도 있지만, 모든 약이 그런 것은 아닙니다. 혈압·혈당 조절이 어렵거나 감염이 퍼지는 때에는 처방받은 약을 유지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허지영 2026. 7. 10. · 약 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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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은 숨을 쉬는 일만 하지 않습니다 — 잠든 동안에도 이어지는 몸의 리듬

숨 쉬는 일이 산소를 들이는 것 말고도 몸에 영향을 주나요? 호흡은 몸통의 압력 리듬을 만들고 정맥혈이 돌아오는 데 보탬이 되지만, 여러 증상을 호흡 하나로 설명할 수 없으며 갑작스러운 숨참·흉통은 진료가 먼저입니다.

허지영 2026. 7. 9. · 약 5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