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은 무엇을 하는가 — 몸을 대신하지 않고, 스스로 수리하게 합니다
한약은 한 입구로 들어가 퍼지는 약이 아닙니다. 막을 그냥 통과하기도 하고, 점막의 문을 그 자리에서 두드리기도 하고, 장의 신경을 타고 곧장 중추로 가기도 합니다. 입구가 여럿이고 작동하는 때도 다릅니다. 그렇게 기울어진 환경을 되돌리면, 수리는 몸이 합니다.
읽어보기 →경희미르애한의원 광진점
검사에 잘 잡히지 않는 것이 있습니다. 조직이 놓인 환경입니다. 구조의 문제부터 대사와 면역까지, 인체의 환경을 바꿉니다.
평일 매일 야간진료 — 저녁 8시까지
퇴근 후에도 오실 수 있습니다. 토요일 오후 1시까지 · 점심시간 12:30-14:00
허지영 대표원장
한의학 병리학 박사 · 前 경희대 본초학 학술연구교수
공저 《한의사들이 읽어주는 한의학》 · 2018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
원장이 직접 쓴 글
증상을 누르는 대신, 왜 그런지를 설명합니다.
아래는 그 관점을 정리한 대표 글입니다.
한약은 한 입구로 들어가 퍼지는 약이 아닙니다. 막을 그냥 통과하기도 하고, 점막의 문을 그 자리에서 두드리기도 하고, 장의 신경을 타고 곧장 중추로 가기도 합니다. 입구가 여럿이고 작동하는 때도 다릅니다. 그렇게 기울어진 환경을 되돌리면, 수리는 몸이 합니다.
읽어보기 →먹은 약은 온몸을 돕니다. 그런데 효과는 무너진 자리에서 나타납니다. 저는 그 이유를 약이 똑똑해서가 아니라, 그 자리의 환경이 달라져 있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읽어보기 →약에는 두 종류가 있습니다. 몸이 할 일을 대신해 주는 약과, 몸이 다시 일하게 만드는 약. 저는 이 구분이 한약을 이해하는 열쇠라고 생각합니다.
읽어보기 →치료가 일어나는 방식
인체의 환경은 온도·압력·pH·면역·신경·호르몬 등 여러 축으로 설정됩니다. 한약은 이 여러 축에 동시에 작용해 흐트러진 환경을 되돌립니다. 환경이 돌아오면, 복구는 몸이 합니다.
ACADEMIC BACKGROUND
질병의 기전을 연구해 학위를 받고, 약물을 연구해 학생을 가르쳤습니다. 두 언어를 모두 아는 일이 진료의 바탕이 됩니다.
학력
동 대학원에서 한의학 병리학 석사·박사 학위 취득. 질병이 어떻게 생기고 진행하는지를 연구했습니다.
연구
약물을 연구했습니다. 병리와 본초를 모두 거친 이력이 “이 약이 왜 이 병에 듣는가”를 설명할 수 있게 합니다.
저술
2018 하반기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
경희대 한의사들이 함께 쓴 책의 공동 저자로 참여했습니다. 이 책은 2018년 하반기 세종도서 교양부문에 선정되었습니다. 전체 220종 가운데 기술과학 분야는 15종이 뽑혔고, 한의학 도서로는 이 책이 선정되었습니다.
국제 활동
2019 ISO/TC249 방콕 총회
전통의학 국제표준을 다루는 ISO 기술위원회(당시 명칭 Traditional Chinese Medicine)의 제10차 총회에 참가했습니다. 2019년 6월, 태국 방콕. 위원회 설립 10주년 총회로 12개국 대표 등 221명이 참석했습니다.
강의
동료 한의사들에게 처방과 임상을 가르쳐 왔습니다. 강의는 지금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진료 영역
몸의 환경은 여러 축이 함께 만듭니다. 장력과 압력 같은 물리적 축, 효소와 산-염기 같은 화학적 축, 대사와 면역, 그리고 시간. 병마다 먼저 무너진 축이 다릅니다.
장력·응력·압력이 쌓이면 조직의 성질이 바뀝니다. 아픈 곳과 원인인 곳은 자주 다릅니다. 굳은 조직은 꺾지 않고, 스스로 물러지는 방식으로 풉니다.
성분·흡수·장내 대사·반응 속도까지 설명할 수 있는 처방만 씁니다. 몸을 대신하지 않고, 몸이 스스로 반응을 안정시키도록 돕는 방향으로.
진료 방식
몸의 상태를 느낌으로 판단하지 않습니다. 진료마다 객관적인 지표를 기록으로 남기고, 병리와 약리 양쪽의 눈으로 해석해 처방과 경과 관리에 반영합니다.
혈압·맥박·체온 같은 기본 지표를 확인하고, 필요하면 소변과 혈당까지 살핍니다. 코와 입안, 눈의 상태를 관찰하고, 몸을 직접 살피는 검진과 구조화된 설문으로 상태를 기록합니다. 느낌이 아니라 기록이 남습니다.
같은 지표도 어떤 눈으로 읽느냐에 따라 의미가 달라집니다. 질병의 기전을 연구한 병리학, 약물을 연구한 본초학 — 두 이력이 이 해석의 바탕입니다.
해석한 내용은 그대로 처방에 반영됩니다. 다음 진료에서는 지표의 변화로 경과를 추적합니다. 몸이 어느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함께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율신경, 추나, 통증 — 궁금하셨던 내용을 영상으로 확인하세요.
평일
09:30 - 20:00
토요일
09:30 - 13:00
점심시간
12:30 - 14:00
휴진
일요일 · 공휴일
* 평일은 매일 저녁 8시까지 야간 진료합니다.
* 점심시간(12:30 - 14:00)에는 진료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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